비트코인이 12월 16일 기준으로 한화 1억 5000만 원을 돌파하며 다시금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초기에 단순한 디지털 화폐로 여겨져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지만, 지금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글로벌 금융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코인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고 공부하는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이유와 코인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1억 5000만 원 돌파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특징이며 미래에 법정화폐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한정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은 줄어듭니다. 2024년에는 비트코인 반감기로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게 되어 공급량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주기적으로 오는 코인 불장입니다. 그리고 현재 코인 시장은 불장 시작입니다. 비트코인은 과거 개인 투자자 중심이었던 시장에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블랙록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고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정권, 정부가 들어서면 화폐를 찍어냅니다. 2500년 전부터 그 어떤 정부도 돈을 안 찍은 적이 없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집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인해 기존 금융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면서, 탈중앙화된 자산인 비트코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를 개선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 발전은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NFT와 디파이(DeFi) 같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비트코인 역사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의 인물이 비트코인의 개념을 설명하는 백서인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을 발표했습니다. 이 백서는 중개자(기존의 중앙 은행) 없이 개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초를 설명합니다. 비트코인 거래방식은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 개념이었습니다.
2009년 1월에는 첫 번째 비트코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이 채굴되며 디지털 화폐 시작되었습니다. “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당시의 금융 시스템의 부패와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금융기관과 정부의 부실한 금융시스템 운용을 지적했고 이는 비트코인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0년,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해 비트코인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2011년에 1달러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는 2만 달러를 돌파하며 주목받았고 이때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급격한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과 더불어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과 금융 시장에서의 수용은 비트코인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비트코인 방향성
비트코인 10만 6천 달러, 한화 1억 5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 4월까지는 하락도 있겠지만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역할합니다. 국가별 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하거나, 중앙은행의 정책에 의한 화폐 공급이 증가할 때, 특히 지금 우리나라처럼 어수선한 시국에서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화된 자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됩니다. 앞으로도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2100만 개의 제한된 희소성을 가지고 매력적인 자산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가능성과 경제적 가치를 꾸준히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